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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캐릭터 소개 - 고등 마족 파야 & 엘프 댄서 타노시아



【고등 마족 파야】

파야는 고등 마족이지만 모두가 흔히 생각하는 마족과는 조금 거리가 있다.

그녀는 약자를 괴롭히거나 살육하는 일, 그리고 실력이 곧 법이라는 이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약육강식의 세계에서 파야의 이런 성격은 유별나게 보여질 수도 있다.


마족으로서 실격이라며 그녀의 지위를 박탈시켜야 한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하지만 그녀의 몸에는 엄연히 고등 마족의 피가 흐르고 있고 실력 또한 의심할 여지없이 강하다.

따라서 아무도 섣불리 그녀에게 도전장을 내밀진 못한다.


자신의 생각은 마계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수 백년 전 마계를 떠나,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인간의 모습으로 곳곳을 유랑하기 시작한다.


「엉덩이가 큰 여자가 애를 잘 낳는다고요? 아... 지금 어딜 보면서 그런 얘길 하시는 거예요...!」





【엘프 댄서 타노시아】

춤을 위해 태어난 타노시아.

어떤 동작이라도 자신의 춤에 녹아들게 만든다.


이런 놀라운 재능 덕분에 그녀는 크고 작은 신전 제사에서 무녀로 활약하게 된다.

엄격하고 어떤 실수도 허용되지 않는 신께 바치는 춤을 무사히 소화해낸 타노시아였지만 막상 본인은 만족을 얻지 못했다.


어떤 것에도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자신의 춤을 관중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소망이 그녀의 마음속 깊이 자리 잡고 있던 것이다.


어느날 밤, 타노시아는 짐을 꾸리고 늘 원하던 자유의 무대를 찾아 고향을 떠나게 되었다.


「스텝에 정해진 규칙 같은 건 없어. 당신이 기쁠 때, 마음대로 몸을 흔들면 그걸로 충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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