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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캐릭터 소개 - 카구이 카나 & 유키히메 이치카 & 괴도 미아

Updated: Jul 12, 2022


【카구이 카나】

카나는 일찍이 예로부터 태양국의 가부키초에서 최고 유녀가 되어 '전설의 유녀'로 불렸다.


서(書), 화(畫), 문(文), 무(舞)에 모두 통달한 것은 물론, 아름답고 단정하고 지적인 외모에 침술도 뛰어나 태양국 전통의 '사십팔수' 까지 통달하였다.


태양국의 귀족부터 황실에 이르기까지 카나의 명성이 자자하여 그녀를 만나기 위해서는 우선 각종 예절을 섭렵하고 막대한 재물을 바쳐 충분한 재력을 드러내야만 비로소 그녀와 당면할 기회가 주어진다.


일찍이 카나를 한번 보기 위해서 성곽을 쌓을 자금 절반을 연회에 쓰면서까지 그녀의 환심을 사려고 했던 황자도 있었다.


그렇지만 태양국의 멸망 후에는 카나의 행방도 묘연해졌다......

구태양국의 백성들 사이에서는 현재 그녀가 어느 산중에 은거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소문이 떠돈다.


"어떤 상황에서도 우아한 자태를 유지하는 것, 그것이 저 카구이 카나의 근본."






【유키히메 이치카】

태양국의 백성이라면 모두 이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을 것이다:

"머나먼 설산 정상에 소원을 들어주는 희귀한 서리꽃이 피어있다. 오직 마음씨가 착한 사람만이 유키히메의 시련을 통과하고 꽃을 얻을 수 있다. 불경한 자에게는 고독한 추위 속에서의 죽음이란 형벌만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이치카는 예로부터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유키히메로, 사실 그녀는 날 때부터 강력한 얼음 체질을 가지고 태어난 요괴이다.


타고난 체질 때문에 열악한 환경의 설산에 정착하게 되었고 세상과 거리를 두게 되었다.

사람들 사이에 퍼진 그 전설 때문에, 매일 「휘귀한 서리꽃 따기」를 위해 설산을 오르는 사람들이 갈수록 계속 늘어나게 되었다.


유키히메는 그런 교란을 참지 못했고 이따금씩 그들에게 심한 벌을 줘 방문객들이 더이상 접근하지 못하게 했다.


"설녀 일족, 체내에 얼음과 눈의 힘을 품고 있다. 너무 가까이 가면 다칠 수도 있으니 한 발 물러나 주시길. "





【괴도 미아】

미야는 순식간에 흔적도 없이 종적을 감추는 신비한 괴도이다.


미야는 돈을 위해 괴도가 된 것이 아니다. 그녀가 원하는 건 보물을 훔쳤을 때 얻을 수 있는 스릴, 그리고 추격을 뿌리쳤을 때의 안도감이다.


이 밖에도 사람들 사이에 널리 회자되는 것을 좋아하여 예고장을 보내는 것을 굉장히 중요한 의식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머리가 나빠 쉽게 까먹고 자주 늦잠을 자느라 본인이 예고한 시간에 나타난 적이 없어서 예고장은 언제나 수수께끼로 남는다.


최근 들어, 예고장을 보내도 항상 무시당해서 고민이 깊다.


"다음 예고장은 뭐라고 쓰면 좋을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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