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마스 바니걸 아이카】
『그녀』는 크리스마스를 향한 증오에서 비롯되었다.
『그녀』의 유일한 존재 의의는 크리스마스를 파멸시키는 것.
아이카와 정신을 통일한 그녀이지만 크리스마스를 향한 증오는 여전히 남아있다.
그녀는 마왕 시저의 가르침에 따라 크리스마스의 전통과 개념을 섹스로 물들여 섹스마스라는 기념일로 다시 태어나게 했다.
그녀의 계획이 성공하려 할 때쯤 크리스마스의 전통을 되찾으려 하는 자들이 나타났다.
절대로... 절대로 용서할 수 없어.
자신에게 큰 고통을 안겨준 크리스마스를 철저히 박살내버리겠다는 그녀!
「후후훗~ 바보 같은 기념일 따위, 내 손으로 직접 끝장을 내주지」
【크리스마스 눈꽃여우 시즈카】
크리스마스, 아이들이 눈싸움도 하고 눈사람과 눈집도 만들고 선물 교환도 하는 그런 날.
그런 특별한 날, 시즈카는 온천 여행을 꿈꾸게 된다.
하지만 온천 여관에 도착하고 나서야 자신이 들었던 것과 많이 다르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 시즈카.
선물은 온통 섹스토이, 정액으로 채워진 온천탕, 심지어 난교파티까지 벌어지고 있었다.
『섹스마스』에 아무런 흥미를 느끼지 못한 시즈카는 이런 식으로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지 않았다.
하는 수 없이 나름대로 온천 여관에서 최고의 크리스마스를 보내려는 시즈카.
어느 누구도 크리스마스를 즐겁게 보내겠다는 그녀의 굳센 의지를 꺾진 못할 것이다. 설령 평소와 180도 달라진 아이카라 할지라도.
크리스마스 레지스탕스, 출동!
「모두와 함께 눈싸움도 하고 눈사람이랑 이글루도 만들고 선물 교환도 하고 사탕도 먹고... 히히~ 크리스마스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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